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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a Canal Trail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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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티제 2024. 3. 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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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출발해서 한밤중에 오거스타에 와서 하루밤 자고 다음날 새벽 여명전에 Augusta Canal Trail에 도착해서 서성이다가 어둠에 길이 분간될 쯤 달리기 시작했다. 하루종일 비소식이 있었는데 다행이도 새벽부터 더 이상 오지 않는다. 사바나강과 운하를 구분하는 대체로 평탄한 뚝방 흙길을 달려 10km까지 하류로 갔다가 되돌아 왔다. 되돌아 오는 길에 PGA MASTERS 골프장을 지나 왔다. 숲에 가려 골프장은 보이지 않고 주변은 그렇고 그런 평범한 미국 주택가이고 특별한 것은 없다.
운하 입구 수문 철장에는 서울 남산처럼 자물쇠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3시간 차로 와서 3시간 달리고 다시 3시간 운전해서 복귀했다.
여행으로 현지를 경험하는 방법으로 달리기도 괞찬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