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빗방울 처럼 나는 혼자였다.” "빗방울 처럼 나는 여자였다." 이 제목도 어울릴듯합니다. 어쩔수 없는 속물이라 결국 크게 남는 것은 “J”입니다. 어떤 남자이기에 저런 구구절절한 영감이되어 책 한권에 소록소록 숨어 있나 부럽습니다. 힘들고 힘들고 힘들고 그래도 아름답고 아프고 아프고 아파고 그래도 가치있고 그립고 그립고 그립고 그래도 떠나야하고 지치고 지치고 지치고 그래도 희망은 있고 내용을 정리하자면 그렇습니다. 죽으면 죽음을 처리해야합니다. 지역마다 민족마다 나름의 풍습이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방법은 티벳사람의 조장입니다. 시체를 꽁꽁 묶어서 벌판에 버려둡니다. 독수리들이 와서 시체를 파먹습니다. 하늘로 갔다라는 말처럼 독수리의 도움으로 천국 같은 티벳의 파란 하늘을 날고 있겠지요. 나도 티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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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20.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