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사
직산역에서 내려 동쪽으로 마을길을 이리저리 가다보면 천흥저수지가 나온다. 물은 가득차 있고 둘레길이 잘 되어 시원한 아침 풍경을 편하게 즐길수 있다. 저수지 끝머리는 계곡과 바로 이어져있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흑단 같이 검고 나무가 빼곡하여 터널을 이룬다. 계곡에 너른 바위들도 있어 아름답다. 계곡이 끝날즈음 급경사 끝에 만일사가 있다. 4칸 관음전과 산신각, 별채로 이루어진 작은 절이다. 법당 뒤로 자연 암굴에 여래불이 모셔져 있다. 한 눈에 들어오는 절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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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0. 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