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산
봄비를 앞세우고 안개를 호위하며 계절이 바뀌고 있습니다. 물기를 머금은 땅과 낙옆은 환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숲은 언제나 변합니다. 마르고 터지고 갈라져 황량한 이곳은 무르고 풍성해져 푸르러질 것입니다. 겨울의 끝자락을 밀어낸 새로운 숲을 상상합니다. 동탄 동쪽 끝에 무봉산이 있습니다. 산 골짜기 쑥 들어간 곳에 고찰 만의사도 있고 능선을 따라 골프장도 3개정도 있습니다. 골프장과 동탄신도시에 둘러쌓인 아담한 산입니다. 중리공영주차장에서 청려수련원을 왼쪽으로하여 능선을 타기 사작하여 2.4km 급하게 산을 타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폭풍우가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폭우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동탄 신도시를 왼쪽으로 하여 계속 산행을 계속합니다. 오른쪽은 용인이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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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4.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