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산간 마을 Helambu trekking
Chisopani에서 출발해서 두번의 내리막과 두번의 오르막으로 Kutumsang에 도착했다. Chisopani는 Shivapuri국립공원의 출구이고 Kutumsang은 Langtang 국립공원의 입구라서 네팔의 산마을들을 거쳐가는 길이다. 윗마을에서 쉬어가고 아랫마을은 지나갔다. 마을 안에서는 장난꾸러기 꼬마 같은 염소와 영감같은 검정소와 게으런 개들과 파닥거리는 닭들이 마을주민처럼 여유로워 보이고, 마을 바깥에서는 폭이 2미터로 안되어 보이는 다락밭들이 산비탈에 급한 계단처럼 매달려 있어 사는 것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검게 그을리고 무뚝뚝해 보이는 마을분 얼굴에서 여유와 궁핍을 구분할 수없고, 잘 염색된 옷을 입고 잔뜩 장비를 매고 어디론가 가는 내가 더 초라해 보인다. 늙은 소는 길을 막고 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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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1. 09:14